| ▲ 대구 중구 대봉동에 오는 6월 1일 개관하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외부 모습.<사진제공=대구 중구청>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가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음악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오는 6월1일 개관한다.
30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는 대봉동 김광석 길에(동덕로8길 14-3)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8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김광석의 유족측(주식회사 위드삼삼뮤직 대표 서해순)이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1층은 △메모리얼존(추모 조약돌, 행복나무) △유품전시존(내 거실) △MD존이 들어섰다.
2층은 △스토리존(내 여행 이야기, 내 인생 이야기, 내 작업실) △청음존 △마틴기타 트리뷰트 쇼룸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김광석의 공연 자료와 자필악보, 일기, 메모, LP음반, 미공개 사진 등 약 100여점의 유품이 전시되며 2016년 김광석의 52번째 생일을 기념해 52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명품 ‘마틴기타’도 만날 수 있다.
| ▲ 대구 중구 대봉동에 오는 6월 1일 개관하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내부 모습.<사진제공=대구 중구청> |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설, 추석명절과 1월 1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한 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윤순영 구청장은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서는 그의 못 다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며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은 6월 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오후 5시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개관기념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