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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 본선 진출자(사진=남원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가 오는 18일 남원예촌에서 열린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까지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2명이 결정됐다.
대회 당일 한상권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퓨전음악공연단 나니레의 식전공연, 내빈소개와 본행사, 축하공연, 고별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만60세 이상 여성 어르신 중에서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 요건으로 심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해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분들을 격려하고 노년기를 더욱 더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춘향의 모델을 찾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전 회 대상을 수상한 부산광역시 민고분(73세)씨는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성악의 꿈을 부모님의 반대로 이루지 못하다가 중년이 되어 우연한 기회에 노래강사의 기회를 잡은 이후, 18년 전부터 지금까지 복지관, 요양시설,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노래강사로서의 재능 발휘하는 한편, 아끼지 않는 재능 기부를 통해 인생의 참 기쁨을 느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1등(대상) 상금은 250만원, 2등(금상) 100만원, 3등(은상) 70만원, 4등(동상) 50만원, 특별상 두 명 각 50만원이며 그 외 본선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 10만원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