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만관리사업소, 거제 옥포항 '대청소' 나서

남성봉 / 2018-03-14 13:19:27
봄 행락 철 대비 해양쓰레기 20톤 수거

▲ 경남도 항만관리사업소 소속 해양쓰레기 수거반원들이 방파제에서 청소하는 모습. <사진제공=경상남도청>

[세계로컬신문 남성봉 기자] 경남도 항만관리사업소가 거제시와 합동으로 12·13일 양일간 수거반원 20명을 투입해 거제 옥포항 느태·팔랑포방파제 일대 약 1.3km 구간을 대청소했다.

수거반원들은 음식물쓰레기, 폐낚시용품,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이번 청소는 옥포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통영항 등 6개 무역항에 약 200명을 투입해 18회에 걸쳐 폐낚시용품, 방치선박,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298톤을 수거한 바 있다.

사업소는 본격적인 봄 행락 철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통영항, 삼천포항 등 6개 항만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철환 항만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깨끗한 항만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으며 어업인들이나 관광객들도 깨끗한 항만 조성을 위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성봉

남성봉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