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기흥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발생

최성우 / 2020-03-24 13:20:06
평택 9번 환자 접촉‧미국서 귀국 등…격리병상 요청

▲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전경. (사진=용인시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24일 기흥구 구갈동 풍림아파트의 A씨(36세‧용인-38번)와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의 B씨(37세‧용인-39번), 기흥구 중동 대원칸타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C씨(25세‧용인-40번)가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시에 따르면 A씨(용인-38번)는 21일 평택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평택 9번 확진환자와 접촉했고, B씨(용인-39번)는 친구 관계인 A씨와 연달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평택 9번 확진환자는 10~14일 기흥구 구갈동 강남마을 계룡리슈빌 아파트 7단지에 거주하는 확진자 부부(용인-32, 33번)의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이 환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용인시민은 4명으로 늘어났다.


C씨는 지난 22일 미국에서 귀국했는데 16일부터 기침과 콧물, 가래, 인후통 증상이 있어 전날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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