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홍윤표 / 2019-10-10 13:20:29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원도심 활성화 기대
▲ 당진시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당진2동이 선정됨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오는 2020년부터 4년동안 추진한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뉴딜사업 대상지인 당진2동 채운동 일원(14만1100㎡)은 당진1동 도심지역과 서쪽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상권이 쇠퇴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충남개발공사와 손잡고 ‘당진2동(채운동), 행복 채운 삶터’라는 비전으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국토부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0억 포함 167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학생활동 커뮤니티 거점 조성 △학교 앞 안심광장 조성 △노후주거지 정비 △마을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기존 행복주택 혜택 외에도 출산에 따른 혜택을 추가해 아이 둘을 낳는 경우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많은 참여한 것에 힘입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배경이 됐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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