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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포천시장배 국제평화 유소년 바둑대회가 지난 8일~9일 철저한 방역절차를 거친 뒤 이뤄졌다.(사진=포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경기 포천시에서 전국대회 수준 국제 바둑대회가 열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와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2020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대회’가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난 8일에서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에서 선발된 320명의 정예 선수가 참가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바둑대회가 무산되거나 중단·연기된 후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개회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이철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이원웅 경기도의원, 정순표 한스경제 대표,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워킹스루 방역기’, ‘바둑판 투명 아크릴’ 설치 등 정부기준 보다 강화된 방역절차로 철저한 K-방역 시스템을 가동했다.
대회는 한국 바둑의 미래를 열어갈 유소년들의 ‘전국대회’와 함께 바둑강국 중국의 꿈나무와 대국을 겨루는 ‘한·중온라인유소년바둑교류전’, 국내 아마추어 강자 3인이 헝가리, 러시아, 베트남 등 국내 거주 외국 기사들과 벌이는 ‘국제교류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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