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1주년 ‘블루칩도시 청사진 완료’

고성철 / 2017-04-05 13:23:45
5대 역점사업·주요 지시사항 점검 후 시민생활 우선순위 적극추진 당부
▲취임 1주년을 맞은 백경현 구리시장(중앙)의 시정활동하고 있는 모습.<사진설명=구리시청>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되돌아 보고 향후 남은 임기동안 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비전을 담은 5대 역점 사업에 총력 매진키로 했다.

5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던 '백경현 시장 취임 1주년 공약 및 주요사업 추진성과 보고회'에서 공개한 시민과의 약속 80개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정 5대 역점사업, 주요 지시 사항에 대해 면밀한 점검 작업이 이뤄졌다.

공약사업 중 지금까지 완료된 사업으로는 먼저 전통시장 화재현장 정비, 경로당 주치의제도 시행, 두 자녀 이상 출산장려금 증액 추진, 시장 직속 민원상담관실 운영, 실버인력뱅크 확대 등 15개 사업이며 시행 및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구리시의 핵심사업인 ‘구리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 분야의 성과로는 우선 한강변과 토평동 일대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시티 개발을 위한 용역이 착수됐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2구간 지중화공사 착공, 남양시장 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 변경 승인, 모바일 쇼핑몰 개발 및 농수산물 사랑 축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사업 등의 청사진이 마련돼 구체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보사업 및 교문1동 거주자 우선주차제 추진, 별내선 조기완공 등의 사업도 정상추진 중에 있으며 담터·사노동 지역 도로 확충사업도 지난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올해 내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사업으로는 이문안 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본격 착수돼 올 연말이면 구리시의 또 다른 명소로 탈바꿈이 기대되며 교문 4거리를 시작으로 한 테마거리 조성 사업, 알뜰벼룩시장 상설 운영, GB해제지역 용적률 상향 추진, 교문1지구 단독주택 층수 완화사업 등도 탄력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백경현 시장의 가장 큰 시정 성과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은 ‘소통중심,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한 로드체킹을 들 수 있다.

지난해 6월말부터 매주 주말 아침 실시해온 현장 로드체킹은 그동안 39회를 실시하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소소하지만 큰 결실로 이어지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깨끗한 미관을 갖춘 도시로 변화시켰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재임기간은‘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즐거운 변화’를 추구했다면 앞으로는 ‘더 행복한 구리시’만들기가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현재 추진중인,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갈매동 역세권 개발사업,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망우산역사문화공원, 돌다리 주변 상업지구 종상향을 통한 다운타운가 조성, 아차산과 동구릉을 연계한 문화플랫폼사업을 통해 저평가 된 시의 이미지 개선과 구리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10년내 강남 못지않은 블루칩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성철

고성철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