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생활악취 ZERO화 추진

최원만 / 2017-06-08 13:25:49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매년 증가하는 전체 악취민원 중 36%를 차지하는 음식물 배출 거점장소와 하수맨홀 등 생활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저감 용역(탈취제 분사용역)'을 이달 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악취저감용역은 날씨가 더워져 악취활성도가 높아지는 6~10월까지 5개월간 주요 악취발생지역인 누읍동, 궐동, 오산동, 원동의 음식물 배출 거점장소와 하수맨홀에 악취제거 효과가 검증된 마이엔자(미생물활성제)를 적정 희석해 분사할 계획이다.

이 악취 저감사업은 남촌동주민자치센터에서 시범 실시한 결과 살포 후에 악취저감 효과가 있고 주변 시민 만족도 설문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심흥선 시 환경과장은 “1톤 포터에 물탱크를 싣고 조끼를 입은 사람이 악취발생원에 살포하는 분사액은 화학성분이 없는 미생물활성제로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며 “사업장 악취도 동시에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악취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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