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의 초대' 500만명 관광객 위한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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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강진군 오감통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뮤직토크쇼 모습. |
재작년 첫 선을 보인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지금까지 총 44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인 뮤직토크쇼는 대중가요에서 출발하여 관객의 요청으로 클래식, 퓨전국악, 연극 등으로 확대 편성되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지역의 대표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선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며 친숙하게 다가가는 그랜드오페라단의 ‘크로스 오버 해피 뮤직 토크쇼’가 있다.
전통음악인 산조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퓨전국악공연’, 별밤DJ 문형식과 가수 주권기가 함께하는 7080 타임머신 음악여행 ‘추억의 DJ쇼’도 있다.
광주전남 최초 프로극단인 드라마스튜디오가 펼치는 해학극‘심청이 없는 심청전’, 완벽함으로 당신의 문을 두드린다는 4인조 어쿠스틱 밴드 KNOCK6의 공연 등 총 6가지 주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전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을 위한 통화료 100원만 지불하면 공연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단체 30명 이상)은 오감통 음악창작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연을 골라 즐길 수 있다.
공연을 보고 난 한 관광객은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이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는 게 놀랍다”며 “동창회나 친목모임이 있을 때 함께 강진의 흥을 느끼러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2018년 강진 방문 관광객 50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A로의 초대’핵심 사업이다.
강진 지형을 형상화한 ‘A’로의 초대는 특히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여행사가 주축이 되는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강진군 미래산업과 음악도시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단 30인 이상, 1달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