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 공공기관 서비스

온라인뉴스팀 / 2021-03-15 15:27:11

 


세계는 지능정보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미국, 독일, 일본, 홍콩 및 중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들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은 비교 우위에 있는 자국의 기존 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요약된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로봇기술 등의 융합과 연결, 지능화로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해지는 초연결의 시대로의 변혁을 말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실제 현실과 가상현실이 통합되고 모든 사물이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에 가상정보를 더해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을 혼합한 기술은 혼합현실(MR)이라고 한다. 

 

VR과 AR, MR은 모두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현실을 구현해 사람이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런 시대흐름을 반영, 경기도가 공공분야에 VR·AR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계지원 사업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경기도 시‧군 및 공공기관과 이를 공급할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공공분야의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및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도는 공공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 교육·의료·관광 등의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군, 보건소, 박물관 등의 수요 31건을 취합했다.

 

참여기업은 공개된 수요처와 연결되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개 내외 최종 선발 컨소시엄에 최대 1억 원까지 경기도 지원금을 지원한다. 

 

선발기업은 경기도 지원금과 수요처 사업비를 합한 최대 1억8,000만 원의 개발자금으로 특화된 공공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기업에게는 공공분야의 판로를 확보하게 하고, 도민에게는 교육·의료·관광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접할 수 있게 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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