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순회사서’ 독서문화 활성화 일조

홍윤표 / 2019-01-28 13:27:12
당진시립도서관, 4년 연속 지원사업 선정…지역민 문화생활 도우미역 톡톡

▲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당진시립도서관이 선정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기반을 마련해 농어촌마을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립도서관은 2016년 공모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내부.(사진=당진시 제공)
올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의 53개 공공도서관에는 사업비 2,000만원이 지원되며, 각 공공도서관은 전문 사서 1명을 채용해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업무협력은 물론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당진 지역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전문사서가 지역 내 작은도서관 4곳을 순회 근무하며 장서 관리 기술과 도서관 운영 지도, 실무교육,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 간 연계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라는 전문 인력을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마을문화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서 활동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5건의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을 확보,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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