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무실 폐쇄된다면"…안양시, 대응책 마련

최성우 / 2020-03-11 13:28:12
공무원 재택근무 추진 및 정보화교육장 사무공간으로 활용

▲ 안양시청 CPX 상황실 모습. (사진=안양시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양시는 코로나19의 시 청사 확산에 대비한 정보통신분야 임시근무확립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증세로 재택근무자로 지정된 경우 정부원격근무시스템을 이용해 ‘새올’과 ‘온나라’에 접속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청사 내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부서가 폐쇄되면 우선 청사 8층 공무원 정보화교육장을 임시사무실로 활용한다. 이곳에 설치된 행정망 컴퓨터 31대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


안양시는 정보통신분야를 담당하는 부서가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는 경우에도 대비, 평촌도서관의 전자도서관과 청사 지하1층 CPX 상황실을 이용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만에 하나 청사 및 부서폐쇄가 발생하더라도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가동,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업무의 연속성 확보해 시민들이 불편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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