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축사 울타리 조성사업 추진

김정태 / 2017-04-13 13:28:20
▲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곡성축협 관계자들이 13일 곡성군 천우축산 박희애씨 농가에서 울타리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농협>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곡성축협은 13일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 을 맞아 곡성군 천우축산 박희애씨 농가에서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 친화적 축산을 위한 울타리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 주변에 측백나무 등으로 울타리를 만드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더욱 발전 승화시켜 자연 친화적 축산업 이미지와 인근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깨끗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은 축사 외부경관 개선, 축산냄새 방취, 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 병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효과 등 농가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식목시기 나무울타리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냄새취약시기인 여름철 냄새 근절을 위해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축산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시 냄새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등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 의식변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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