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새 패러다임' 2018 건축문화제 열린다

김영식 / 2018-10-02 13:29:23
대전시, 5일~7일 시청 일원 진행…볼거리·체험 프로그램 '풍성'
▲‘2018 제10회 대전건축문화제’ 행사 포스터.

건축문화가 살아 숨쉬는,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2018 제10회 대전건축문화제’가 개최된다.

대전건축문화제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 건축인들의 최대 행사로서, 대전시가 주최하고 도시건축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5일 개막해 7일까지 대전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사는‘TEN×TEN (과거의10년과 미래의100년)’을 주제로 학술포럼, 어린이건축학교,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와 건축 및 주택 VR체험 등 시민 참여 행사, 건축 취업상담 사회봉사 등 모두 21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에는 나만의 집 모형을 직접 제작해 건축의 형태 구성 및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가구 만들기 및 대전시를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어보는 건축종이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D프린터를 통한 건축모형 제작 과정 시현, 3D설계(BIM)를 활용한 3D 건축 공간 구성 및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은 과거의 방식과는 다른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 도시주택국 관계자는 “대전건축문화제 행사를 통해 지역 건축인과 시민이 과거를 바탕으로 내일의 건축을 생각해보게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운영하는 건축 취업상담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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