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되면 기업유치 활발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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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천 포천시장(왼쪽 두 번째)이 공장 신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김종천)가 지난 1~5월 중 허가담당관 공업민원팀에서 접수 및 처리한 공장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 말 현재 지난해 동월 대비 17.6%가 증가한 총 87개 업체가 공장신설 및 창업사업계획이 승인돼 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와 적극 협조해 공장설립 및 창업계획에 대해 매주 목요일 오후 허가담당관 실무협의회 상담실에서 무료상담을 적극 실시하고 있는데 수도권 인근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포천시는 지난 5월 중에 허가민원 총 1623건을 접수해 1231건을 처리완료 했으며 55건은 민원인이 사정에 의해 자진취하 했고 337건은 현재 처리중이다.
이중 기일처리 381건(29.6%), 단축처리 905건(70.4%) 등 기한내처리가 총 1286건으로 지연처리민원은 0건으로 지난 2월부터는 지연처리민원이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허가담당관 전 직원이 ‘민원처리단축률은 높이GO, 지연처리는 없애GO’ 운동을 지속 추진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5개월간 공업민원과 관련 공장신설 66건, 창업승인 21건 등 총 87개의 기업이 신설 및 창업되었으며 그중에 공장등록이 완료된 것은 84개 업체다.
이로 인해 약 9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일자리 제공 효과도 있었다.
김남현 허가담당관은 “오는 30일에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중랑IC 또는 남구리IC에서 30분만에 고속도로 종점부인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까지 통행이 가능해 물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많은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돼 과거 포천탄생 604년보다 앞으로의 10년 동안 많은 우량 기업들이 유치되어 포천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고속도로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이에 걸맞는 인허가 정책 및 시스템을 재구축해보다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일하기 좋은 기업도시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