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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타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청년에게 창업 기회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 지역을 활성화하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서 지난 7년간(2017~2023) 2,000개 팀의 청년 창업기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서울창업생태계의 밑거름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경제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상생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4년 참여 대학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 대상은 7개 대학이다. 서울시에 소재한 대학과 해당 대학이 소재한 자치구의 공동 제안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에 소재한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대학(사이버대학, 기술대학은 제외)과 해당 대학이 소재한 자치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캠퍼스타운 사업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오는 8월초에 2024년 사업 참여 대학을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에서는 자치구와 함께 ‘캠퍼스타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대학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청 요건 사전 확인과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현장 실사를 진행하며, 창업·경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기관별 PT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자치구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창업형 캠퍼스타운’에서는 2024년부터 최대 3년간 청년 창업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과 대학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은 사업 수행을 위해 연간 13~15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대학별로 강점·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등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학과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공헌하는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대학·자치구는 2년간(2024~2025년) 사업을 수행 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연장(2026년)해 최대 3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 신청에 앞서 오는 12일 오전 10시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대학과 자치구 관계자에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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