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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남구청과 자연보호대구남구협의회 관계자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드림캐시백' 운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남구청>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대구시 남구와 자연보호대구남구협의회가 함께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드림캐시백' 운동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대구시 남구청에 따르면 25일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협업우수사업으로 드림캐시백 운동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드림캐시백 운동이란 음식점 이용고객이 잔반을 남기지 않을 경우 음식점 사장이 손님에게 100원을 환급해주는 운동이다.
이번 표창은 기관 간 협업과제에 적극 참여해 우수사례를 만들고 성과를 거두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기관 선정을 통해 이뤄졌다.
대구 남구청은 일반가정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음식점의 잔반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운동을 기획했고 민간단체인 자연보호대구남구협의회가 구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음식점 발굴과 실천서약, 실행 모니터링 등을 통해 운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2015년에 500톤이었던 음식물쓰레기가 지난해에는 287톤으로 크게 줄어드는 큰 성과를 거뒀다.
임병헌 구청장은 "우리 구가 대구시 청소행정평가에서 무려 10연패를 달성할 정도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자랑한다"며 "쓰레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환경과 생태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