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폐의약품 수거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 체결

김재민 / 2022-03-21 13:33:07
도내 첫 폐의약품 수거 민·관 공동협력 사례
▲ 원주시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원주시를 비롯한 5개 기관·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원주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동아제약, 용마로지스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내 첫 사례로, 코로나19로 폐의약품이 늘어난 상황에서 민·관이 공동 협력해 해법을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협약을 통해 가까운 약국에 폐의약품을 배출하면 참여 기관·단체는 약국 내 폐의약품을 신속하게 수거 및 처리한다.


또한 시는 폐의약품 수거처리를 총괄 담당하며, 원주시약사회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수거될 수 있도록 회원 약국의 참여를 독려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동아제약은 폐의약품 수거함 및 수거용 봉투 지원을 맡으며, 용마로지스는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시로 인계한다.


시장 권한대행 조종용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첫 민·관 공동협력으로, 시민의 편의성 제고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자원과 자원관리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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