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1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민·관 기동반

조주연 / 2021-08-21 13:49:21
9월 17일까지 129개소, 전문가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 실시
정헌율 시장, 위험시설 직접 참여해 현장점검 챙겨

▲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는 23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 확산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1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26일간 12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이 있는 안전검검을 실시하고자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기동반을 구성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해 점검한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을 단장으로 도로 59개소 민박 24개소 문화재 21개소 아파트 10개소 하수처리시설 5개소 저수지 3개소 시장 2개소 미술관 2개소 철도 1개소 기타 2개소로  공공시설 92개소와 민간·사립 37개소 등 129개소를 점검한다.

특히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단장인 정헌율 시장이 직접 참여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자율 안전 점검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내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자율점검을 독려하고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참여활동도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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