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충무로·을지로,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 서울시 로고.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가 충무로와 을지로, 오장동 일대를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1일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해당지구는 중구 충무로 3·4·5가, 을지로 3·4가 및 오장동 일대다.

면적은 30만3249㎡이며 권장업종으로는 인쇄 및 인쇄관련 산업, 전문 디자인업 등을 포함해 23개 업종이 향후 결정된다.

특정개발진흥지구란 산업진흥과 도시계획이 연계된 정책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된다.

이번 결정은 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지원프로그램의 기획운영 및 권장업종 영위자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진흥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한 지원책을 담기 위한 수단이다.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재정비 시 권장업종예정시설의 건축물 연면적 비율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이 지역의 인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