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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이 고층건물에서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함께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추진계획’과 ‘고층건축물 긴급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급경사지 점검대상 시설을 위험도에 따라 구분해 해빙기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시설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밖에 일반시설에 대해서는 교육, 홍보, 행정지도 등을 통해 시설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 기간으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안전점검이 실효성 있게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 4일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의 안타까운 화재사고와 관련해 유관기관(남양주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효성 해링턴타워 도농, 덕소한강 벽산메가트리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 중 지역 내 고층 건축물(30층 이상인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등)에 대해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법적 점검대상은 물론 법률미비 안전사각지대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신고함으로써 국가안전대진단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