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귀농인 안정정착 발 벗고 나서

김수진 / 2018-03-27 13:38:28
귀농인과 선도농가 멘토-멘티 일대일 약정

▲ 20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 실습 교육과 멘토-멘티 1대 1 약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순군>

[세계로컬신문 김영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귀농인과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연수약정을 체결하는 등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발 벗고 나섰다. 


화순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 2실에서 귀농인과 선도농가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사전교육에 이어 6개팀 멘토-멘티 일대일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귀농인이 연수생의 블루베리, 흑염소, 작두콩 과정에 선도농가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으로 귀농인의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년 이내 귀농인과 지역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쳐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선정했다.


선발된 귀농연수생은 선도농가에서 한 달에 20일, 5개월 동안 희망작목에 대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가영농 적용실습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연수생에게는 매월 최대 8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군은 이와 함께 귀농연수생에게 현장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도록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귀농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귀농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하는 한편 현재 3개월간 귀농연수를 희망하는 화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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