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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정민 옹진군수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역사회안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옹진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옹진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안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6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장정민 옹진군수는 군비로 긴급재난생계비 지원·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지원·주민세 감면·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인하·임대농기계 임대료 감면·농어업 보조사업 확대·종교단체 방역비 지원 등 7가지 대책을 내놨다.
옹진군은 긴급재난생계비 지원의 경우, 소득하위 70%이하 가구는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소득 상위 30%는 인천시 지원금 25만원에 10만원을 추가해 3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옹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1천383개 소상공인을 위해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속히 개정해 기존 5천만원이던 특례보증을 2천만원 추가해 대출을 7천만원까지 확대하고, 3개월간 대출 이자를 전액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역 74개 종교단체에 대한 방역비 등도 지원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도 강화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온라인 접수와 면·출장소 접수 등을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며, “4월19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만큼 관광객들은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옹진군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30초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옹진군 전 공직자는 청정 옹진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