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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3일 동탄중앙이음터 대강당에서 입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3일 동탄중앙이음터 대강당에서 입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 ‘채인석 시장, 동탄2신도시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탄2신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각종 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막연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문화 복지 등 공공시설 조성’을 비롯해 ‘대중교통 여건 개선’, ‘동탄호수공원 조성’, ‘세계바둑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에 대한 현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채인석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탄호수공원에 대해서는 호수 수위 문제로 시민들의 불만이 있는 만큼 시에서 안전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문화복합용지와 구청건립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채인석 시장의 진솔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시된 의견들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또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시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시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동부권 시민들도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