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힐링되는 명품 숲길 만드는 중"

이효선 / 2018-03-21 13:47:51
올해 3억원 투입, 숲길 정비사업
▲ 탐방객들이 숲길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시청>

[세계로컬신문 이효선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날로 증가하는 도내 숲길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숲길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숲길 조성(등산문화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려니 숲길 외 2개소에 야자매트 2.6km, 이동식초소 1개소, 안내판 설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산림문화·관광·생태자원과 연계한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이번 달 말에 착공해 서귀포 치유의 숲 부근의 호근산책로를 비롯한 관내 사려니숲길, 머체왓 숲길 등에 6월 말까지 야자매트 3.1km, 안내판 15개소, 나무의자 20개소, 정낭 1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급격히 증가하는 탐방객 수요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정비·보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숲길 탐방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되는 산림훼손, 탐방객 안전 등의 문제점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숲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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