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젖소 사육농가 결핵병 검사 완료…210호 대상

김재민 / 2021-12-02 13:47:26
젖소 결핵병 감염 소의 조기 색출 및 전파 방지
농가 위생점검 통한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여
▲젖소 사육농가 결핵병 검진 및 착유가축 위생점검 (사진= 강원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1년 도내 젖소 사육농가 210호에 대한 소 결핵병 검진과 착유 가축의 위생점검을 완료해 2 농가 17두의 결핵병 양성축을 검출했다.


도에 따르면 젖소 결핵병 검진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생후 12개월 이상의 젖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병 검진과 더불어 착유장 시설 위생 및 가축전염병 검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착유 가축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모든 농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14년부터 시작한 ‘젖소 결핵병 음성 농장 인증제’ 자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모두 41 농가에 대해 인증을 추진하여 소 결핵병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안재완 소장은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수공통 전염병인 결핵병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감염 소의 조기 색출 및 질병전파 방지로 공중보건 기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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