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붙은 상수도 녹여 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 2017-01-31 13:48:05
충주시 교현2동 통장협의회, 상수도 해빙봉사 앞장

▲ 충북 충주시 교현2동통장협의회 회원들이 동절기 상수도 해빙봉사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한파로 상수도가 얼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통장들이 해빙봉사에 앞장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미담의 주인공은 교현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재영) 소속 30여 명의 통장들이다.

협의회는 겨울철 한파로 상수도가 얼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3년 해빙봉사단을 구성하고 해빙기구도 직접 구입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40여 가구의 동파된 수도를 녹이는 등 겨울철 지역주민의 불편 해결에 큰 도움을 주며 주위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도 변함없이 동절기 시작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고 강설과 함께 한파가 몰려온 지난 24일 발대식을 갖고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재영 회장은 “상수도가 얼어 주민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통장님들과 뜻을 같이 해 시작한 활동이 벌써 5년째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자로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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