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축하 줄이어”

홍윤표 / 2021-08-23 13:50:24
자매도시 서울, 인천, 대전, 일본 아키타현 등 축하영상 보내와

 

▲ 사진=당진시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한국의 첫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과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4일부터 22일 개최했다.

 

이에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강북구, 용산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라남도 광양시,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에서는 지난 5월 김대건의 해 선포식을 맞이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특히 김대건 신부 탄생일인 8월 21일에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에서 열린 특별미사에는 자매도시인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아울러 김대건 신부에게 신부 세례를 준 프랑스 파리 외방 전교회의 피에르 모방신부와의 인연이 있는 프랑스대사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는 “파리 외방 전교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동서양 가교역할을 한 김대건 신부의 뜻을 기리겠다”는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또한 필리핀 대사 대리 크리스찬 엘 드 지저스(CHRISTIAN L. DE JESUS)는 “김대건 신부가 1800년대 초중반 신학생 신분으로 1년간 기거한 볼라칸 성지에는 지금도 많은 필리핀 신자들의 숭배를 받고 있다”라는 축하 영상을 보내 참석자들로 하여금 많은 시선을 모았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양 대사관이 축하영상을 보내준 것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이 있었다”며 “앞으로 자매도시와 더불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유네스코 지정 김대건 신부 성지인 솔뫼성지를 널리 알리고 여행 편의시설 확충 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윤표

홍윤표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