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 캡처. |
단속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취·정수장 상류 폐수배출업소, 악성폐수배출업소, 주요 하수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별로 나눠 특별단속활동을 추진한다.
1단계는 연휴 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14일까지로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상수원상류 폐수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오염우려지역 등 약 60개소의 배출업소에 대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15일부터 18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 주요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3단계는 연휴 후인 다음달19일부터 23일까지로 가동이 중단됐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기간 감시·단속활동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연휴 중 환경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과 감시기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 목격 시 국번없이 128번(휴대전화는 055+128번)이나 110번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