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종합체육관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 10월 29일까지 운영

김재민 / 2021-09-24 13:50:28
감염자 대부분 델타 바이러스, 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원주시청사 (사진= 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운영을 중단했던 원주 종합체육관 임시 선별 검사소를 재운영하며,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에 따라 운영 기간을 오는 다음 달 29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9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명을 넘어서는 등 지난 23일 15시 기준, 9월에만 1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검사자 수는 1,290명에 달한다.

원주 종합체육관 임시 선별 검사소 운영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검사는 한집 한 사람 검사받기를 비롯해 수도권 방문자, 무증상자, 보육·학원·개인과외 종사자 등 선제적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이번 달 17일부터 23일까지 무실동 원주역에서 임시 선별 검사소를 운영해 일주일 동안 1,467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3명이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96% 이상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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