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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전환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으로 분산돼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을 전문성‧효율성‧안전성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데이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업무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점차적으로 결실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을 안전한 데이터센터로 이전한다.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다.
국가안보, 수사‧재판 및 내부행정업무 처리 등 주요한 국가정보시스템은 보안기능이 강화된 공공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공개용 홈페이지 등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우선시 되는 시스템은 안전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때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지능형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을 활용하고 민간의 혁신적인 디지털서비스(SaaS) 이용을 지원한다.
그리고, 중앙부처 및 지자체는 올해 말까지 소속‧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현황을 전수조사해 기관별 클라우드 전환계획을 행정안전부로 제출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를 취합‧조정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2025년까지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 중심의 디지털정부를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을 때까지 정부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