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3대 교통반칙 100일 단속 추진

유영재 / 2017-03-02 13:54:16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이문수)는 오는 5월17일까지 100일간 ‘3대 교통반칙’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3대 교통반칙’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꼬리물기, 끼어들기)은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소통을 방해해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행위로 경찰청에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단속 핵심정책이다.

▲ 부천원미경찰서 직원들이 야간에 수시로 이동하며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미경찰서>

원미경찰서는 음주사고 빈발도로 중심으로 취약시간인 심야시간대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시로 이동하며 2분-30분 단위로 짧게 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차량을 이용해 특정인에게 상해‧협박 등을 가하는 보복운전과 폭주차량·대형차량 등의 난폭운전에 대해 죄질이 불량한 운전자는 구속할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에 가용경력 최대 배치하여 캠코더 이용해 교차로 꼬리물기, 어끼들기 단속 및 교통소통 활동 병행, 교통법규 준수 유도하고 법규위반·신고 많은 장소에 영상단속 예고 및 위반 잦은 곳임을 알리는 현수막 등을 게시해 운전자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 부천원미경찰서 직원이 출근시간대에 교차로에서 캠코더를 이용해 꼬리물기를 단속 하고 있다.<사진제공=원미경찰서>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일반국민에게 실질적인 교통위반 억제와 사고예방을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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