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국회방문 내년 국비확보 행보

유영재 / 2016-09-06 13:55:14
새누리당 정책위-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인천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인천시와 정치권의 협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일 국회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새누리당-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상훈 정책위수석부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와 정유섭 시당위원장 등 새누리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3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인천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2017년 국비예산 확보에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 인천발 KTX 건설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 청라~강서간 간선급행 버스(BRT) 차고지 건립 ▲ 백령∼인천항로 운항 재개를 위한 지원 ▲ 서해5도 어업지도선 운영비 지원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등 6건의 국비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또 ▲ 공항철도 수도권 통합요금제 영종지역 확대 ▲ 제3연륙교 건설 ▲ 경인고속도로 기점 변경 ▲ LNG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 ▲ 준설토 투기장 활용체계 개편 등 지역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지난 8월 2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및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인천시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김현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결위 간사인 김태년의원 등과도 만나 2017년 국비예산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새누리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한 시와 중앙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내년도 국비지원이 시의 목표대로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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