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서비스 구독자 8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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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최근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제공받는 뉴스레터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는 달라지는 정책, 놓쳐서는 안 되는 혜택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쏙쏙 뽑아 매일 아침 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누리집 월 누적 방문자수는 100만 명에 이르며, 최근 1~2년 사이 1020세대가 대폭 유입되면서 방문자의 주 연령층이 3040에서 2030으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뉴스레터 구독자 89만 명이다.
우선 뉴스레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받아보고 싶은 콘텐츠 제작과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정보를 소비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비주얼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의 텍스트 뉴스에서 벗어나 복잡한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정리한’ ▴‘흝흝: 흝어보는 한컷뉴스’ 등의 신설코너를 기획해 비주얼 콘텐츠로 제작・발행하고 있다.
민간 인기 뉴스레터와 콜라보를 통한 시정 홍보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달부터 MZ세대를 위한 뉴스레터로 자리잡은 ‘뉴닉’과 함께 서울청년 종합계획인 ‘청년행복 프로젝트’ 안내를 시작했다. 이어 ‘편리해지는 서울교통’ 등 MZ세대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연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뉴스레터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젊은 세대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홍보에 참여해 재기 발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청년특화 시민기자단인 ‘서울청년크루’를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서울청년크루는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정책 전문 족집게 강사가 알려주는 ‘안심소득’(카드뉴스) ▴환승연애 말고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영상) ▴웹툰으로 보는 ‘서울동행버스’(웹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 강화에 이어 시민들이 주요 정책 정보와 놓치면 안 되는 혜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민선8기 핵심정책을 한 데 모아 정리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서울시내 곳곳에 비치된 홍보물에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 시민 누구나 시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누리집에서는 서울시 주요정책을 크게 ‘동행’과 ‘매력’ 분야로 나누고, 이를 클릭하면 각 정책의 세부 내용부터 시민들의 정책 체험 수기까지 하나의 웹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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