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여성직원 쉼터 마련

고성철 / 2017-04-21 14:01:59
▲ 구리소방서 직원들이 21일 문을 연 여성직원 전용 휴게공간에서 다과를 하며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소방서>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21일 평소 휴게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여직원들의 근무능률을 향상 시키고자 ‘여성직원 전용 휴게공간 '쉼(she:em)'을 마련했다.

이번 휴게공간은 여성 소방공무원이 점차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직장 내 양성평등 추진계획과 소방공무원 심신안정대책(PTSD예방)의 일환으로 그 동안 이용되지 않는 공간을 리모델링 해 구축했다.

도비 2000만원이 투입된 휴게 공간은 약 50㎡ 규모에 안락한 의자와 테이블, 도서, 지압기, 기타 소품 등을 배치해 각종 현장출동으로 지친 여성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꾸몄다.

구리소방서 여직원은 “새롭게 단장한 휴게실에서 편히 쉴 수 있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 재충전의 공간이 생겨서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그 동안 여직원들이 늘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직원 쉼터 마련 등 근무 편의 증진을 통한 대민 소방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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