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서 4~10월 첫째 주 일요일 '코딩드론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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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드론장 전경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능력으로 떠오른 코딩과 핵심 기술인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이 있다면, 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에서 내가 만든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으로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국모형항공협회와 함께 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에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10시~12시에 ‘한강 코딩드론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한강 코딩드론교실’은 드론 비행에 코딩을 접목한 교육으로, 드론의 비행원리에 대해 배우는 이론교육(30분), 안전교육(20분), 실습 교육(70분)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드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현장에서 제공받은 교육용 드론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드론을 조종하는 내용의 ‘코딩’을 입력해본다. 드론 날리기가 익숙해지면 이륙, 착륙, 전진, 후진, 좌우 이동, 장애물 통과 등 다양한 내용이 결합된 미션 비행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교육을 이수하면 한국모형항공협회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드론 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1회 수업당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세부 교육 내용은 신청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드론장 대회 일정 등 운영 상황에 따라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한편, ‘한강 드론장(강동구 천호동 351-1일대)’은 약 27,000㎡의 규모로 과학공원 모형비행장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재조성해 2016년 6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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