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백혈병 투병 동료직원에게 성금 전달

김수진 / 2017-07-19 14:03:41

▲ 양동신 창원해경 서장이 지난 18일 부산 동아대병원 병실을 찾아 투병중인 신선호 경위에게 성금과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해경>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창원해경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소속 경찰관을 위해 동료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해경 마산해경센터 소속 신호선 경위(52)는 올해 초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갑작스런 백혈병 진단을 받고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창원해경 양동신 서장은 지난 18일 오후 병실을 찾아 성금과 헌혈증을 직접 전달했다.

양 서장은 이 자리에서 "창원해경 전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신 경위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신 경위는 "동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병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근무지로 복귀해 맡은 바 임무를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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