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연천BIX 경기북부 균형발전 불씨'

고성철 / 2017-12-07 14:04:43

▲경기도 북부청사.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불씨를 당길 60만19㎡규모의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답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열린 연천BIX 기공식에서“연천BIX 조성사업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북(北)경필’의 의지이자 희망의 불씨”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전시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박형덕, 김광철 도의원,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시공사,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는 그간 인프라 부족과 과도한 중첩규제로 지역개발에 제한을 겪어왔다”며 “연천 BIX를 출발점으로 경기북부 산단 조성의 활력이 앞으로 동두천, 양주, 포천 등 북부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도비 220억 원을 포함 총 11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은대리 일원에 60만19㎡(약 18만평) 규모의 산단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분양개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연천 BIX는 경기도가 지난해 수립한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조성 공급 계획’의 일환이다.

이 계획은 도로, 교통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북부지역의 근로 및 비즈니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연천BIX를 시작으로 양주·포천 등지로 산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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