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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강화군보건소 전경.<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타 지역에서는 대부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국비지원대상자(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출산가정)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강화군은 지난해부터 군 자체예산을 투입해 기준소득 80%이상의 모든 출산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후관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건강관리사가 산모의 영양관리, 위생관리, 모유수유지도, 신생아 돌보기(목욕, 제대관리, 세탁물 관리) 등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올해부터 서비스 기간을 다양화(단축/표준/연장)해 이용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가격 차액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임산부는 출산예정일로부터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강화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청하면 된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등 안정된 출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 낳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