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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일 개장하는 강화중앙시장의 청년몰 외부 모습.<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전통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는 청년몰 '개벽 2333'의 개장을 앞두고 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4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강화중앙시장(B동) 2층에 조성된 청년몰에서 임시운영과 더불어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이상복 군수와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 개장을 앞두고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한껏 발휘한 청년상인들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상복 군수는 “청년상인들의 수준 있는 솜씨와 뜨거운 열정을 맛볼 수 있었다”며 “강화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 개장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에 청년몰 상설무대에서 열리며 기념행사 후 인기밴드 크라잉넛과 무드살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청년몰 '개벽 2333'은 ‘마니산 참성단’을 소재로 기원전 2333년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우리 선조들의 도전과 창조 정신을 담아 표현됐다.
개벽 2333의 정신처럼 청년상인들의 열정이 강화중앙시장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몰 '개벽 2333'에는 이색 퓨전 먹거리 15개소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판매되는 일반점포 5개소가 어울러져 있으며 중앙홀에는 휴게공간과 소규모 무대가 꾸며져 공연 및 음악, 영상 감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항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