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박용갑 중구청장(앞줄 가운데), 하재붕 중구의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1회 구민의날 기념식에서 중구청장 표창을 받은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라안일 기자> |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대전 중구가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1회 구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 구청장을 비롯해 하재봉 구의장 및 구의원,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경훈 대전시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구민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충청유교문화권 개발 논의가 이뤄지는 만큼 2021년까지 제2 뿌리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1일 제41회 구민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라안일 기자> |
박 구정장은 또 “올해 120억원의 채무를 갚아 우리 구도 전국 기초단체 중 빚 없는 지자체가 됐다”며 “이는 모든 공직자 그리고 구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이룬 것”이라고 평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에서 “중구는 제가 태어나고 정치를 시작한 곳”이라며 “오늘 기념식이 중구 발전을 기원하는 약속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시정방향 중 하나가 원도심 활성화이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에 800여억원이 든다.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구청장과 구의원들 힘을 실어줘야 한다. 시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 중구 파이팅”이라고 했다.
| ▲ 1일 대전 중구청에서 열린 제41회 구민의날 기념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이은권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경훈 대전시의장(왼쪽부터)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라안일 기자> |
설동호 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중구는 대전 교육과 행정, 상업과 문화의 뿌리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쇠퇴가 우려됐지만 점차 (이 같은 우려가)사라지고 있다. 전통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희망의 중구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전교육청은 중구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 구의장은 “구의회는 지역공동체 의식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구민의 날을 맞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경청해 의정에 반영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는 시장 표창으로 5명, 주민 35명, 환경미화원 등 현업직원 24명 등 59명의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 22명 등 그동안 구를 위해 헌신한 총 8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