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발자국’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해요”

라안일 / 2017-06-13 14:06:27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 중구가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과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표지를 설치한다.

중구는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설치를 희망한 초등학교 22개교 44개소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이달말부터 7월말까지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노란발자국은 주의력이 낮은 초등학생들이 보행신호만 바뀌면 무작정 도로를 건너려는 행동을 자제시키기 위함이다.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사고위험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도 대로변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치된다.

중구는 노란발자국 설치에 따라 아이들이 보행시 지켜야 할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의 올바른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운전자들에게도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아이들에 대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교통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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