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센터장 장재영)는 6일 구성농협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경작한 감자 50박스(500kg)를 '해피나눔의 집'(노숙자 대상 무료급식소)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수원준법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구성농협 조합원인 박명자 여사가 제공한 용인 구성면 소재 농지(3104㎡)에 지속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해왔으며 이번에 수확한 감자도 지난 4월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직원이 모종을 파종, 경작한 것이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직접 농산물을 수확 및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도움이 됨과 동시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게는 땀 흘려 일하는 가치와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장재영 센터장은 “무더위 속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참회의 땀방울을 흘리며 수확한 농작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뜻 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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