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일 제1회 장자못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3동(주민자치위원장 이영행)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제1회 장자못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장연합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등의 단체들이 주민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기획, 참여하는‘주민참여형 축제’의 새로운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창작물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즉석에서 만들어 보는 체험부스와,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남들에게는 소중할 수 있는 물건을 교환 판매하는 벼룩시장 나눔장터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주민 김 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았고 서로 교환하는 벼룩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의 의미를 반겼다.
이영행 위원장은‘역사가 살아있고 미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장자호수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축제가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장자못축제가 유채꽃축제 및 코스모스축제와 함께 구리시 3대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