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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김제시복지심부름센터 직원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장애인·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심부름 센터가 있다면 어떨까?
전북 김제시가 8년째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간단한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민원서류신청, 택배보내기, 시장보기,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8년째 제공하고 있다.
김제시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화요청을 하면 자격요건을 검증해 3명의 전담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심부름의 경우 각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하기도 하면서 지금까지 처리한 추진실적이 1600여건으로 취약계층의 민원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도움 요청 시 센터의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 필요한 심부름을 무료로 대행해 주면서 간단한 심부름뿐만 아니라 사례관리를 통한 자원연계까지도 함께 진행하는 등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심부름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보다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