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녀 남양주시의원, "성인 위한 한글교육 지원해야"

고성철 / 2017-11-27 14:10:31

▲최옥녀 남양주시의원.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가 비문해 성인과 다문화 가족에게 한글교육 지원에 나서게 된다.

경기도 남양주시의회 최옥녀 의원(자치행정위원회)이 제247회 2차 정례회에서 비문해 성인과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위한 '남양주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비문해 성인과 다문화 가정 구성원 등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성인문해교육의 대상 ▲성인문해교육의 기본원칙 ▲성인문해교육의 진흥을 위한 시장의 책무 ▲성인문해교육을 위한 경비 지원 및 공공시설의 이용 근거 ▲문해교육 활성화 기여자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이다.

최옥녀 의원은 “사회·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학령기에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비문해 성인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등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문자해득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과 박영희·신민철·정기홍·양석은·이도재·이창희·이철영·원병일·이진택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제247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성철

고성철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