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시정 정책·발굴···익산시, 제안대회 진행

조주연 / 2021-08-08 16:25:10
지난 7일 청소년 다(多)이로움 정책 제안 대회 개최
청소년 정책발굴 기회 확대, 제안된 정책 예산확보 과정 거쳐 실시
▲제1회 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多)이로움(이하 청소년 다이로움) 정책 제안대회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 SNS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청소년들이 직접 시정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제1회 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多)이로움(이하 청소년 다이로움) 정책 제안대회가 개최됐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5월 청소년 50명을 모집, 총 7차 과정을 통해 7팀의 정책 의제를 선정하고 토론을 가졌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최종 대회를 열었다.

총 7팀이 슬기로운 진로생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방안 청소년종합정보 앱제작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거리환경개선위한 쓰레기통설치 청소년금연공모전 청소년노동인권조례제정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안된 정책들은 현장 심사위원단 평가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100명의 청소년 청중평가단 점수에 향후 유튜브에 영상 업로드 후 진행되는 평가까지 합산해 최종 점수가 집계되며 10월에 있을 최종 평가회 때 시상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제안된 정책 반영을 위해 부서별로 실현 여부 검토, 예산확보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소년 다이로움 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정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청소년의 꿈이 익산의 미래가 되는 청소년 참여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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