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시 로고.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피해신고 상담창구 운영에 나선다.
파주시는 22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중국관련 통상 피해신고 상담창구’를 연다고 밝혔다.
중국정부의 ‘사드 경제보복’으로 통관애로나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對중국 통상 관련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를 파악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책을 마련한다.
또 중국 해외 마케팅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對中 전시회의 중단 혹은 변경 시 다른 국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사드 피해 관련 특별경영자금 100억원도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국의 사드 경제 제재로 최근 6개월 내 계약 관련 취소통보 등의 피해를 입은 파주시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 이차보전율 1.5%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 중인 사드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금에 대한 분할상환 유예 조치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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