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는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4 ~ 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2인 1가족)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캠프의 슬로건은 '디지털 OFF, 마음ON'이다. 디지털 기기와 잠시 거리를 두는 대신, 서로의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다. 단순한 사용 조절 교육을 넘어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법 전수, 가족 대안 활동 등 실질적인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가족들은 캠프를 통해 건강한 디지털미디어 사용 습관을 이해하고, 가족 대안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과다 사용으로 인한 가족 내 갈등을 해소하며 가족 관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촘촘한 사후 관리도 눈에 뛴다. 캠프 종료 한달 후에는 사후모임을 통해 미디어사용 변화를 유지·점검하고 추가적인 의사소통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센터 내 전문 상담치유서비스로 연계하여 근본적인 해결을 돕는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차은미는 “이번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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