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 서귀포시 로고. |
[세계로컬신문 이효선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장마철, 하절기 집중호우 시 공공수역에 수질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종료 시까지 집중감시 및 단속이 진행될 계획이다.
중점 지도 단속대상으로는 폐수배출사업장 15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10개소, 양식장 16개소, 최근 3년간 위반업소 27개소다.
아울러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8월 중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협조요청을 하는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술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특별감시 단속에서 경미한 위반행위인 경우에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인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조치해나갈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며 "시민들께서도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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